월가 거물 버핏과 다이먼, 사모 대출 부실 리스크 경고
미국 월가의 거물들이 은행권 밖의 고금리 대출인, 이른바 ‘사모 대출’ 시장의 취약성을 경고하고 나섰다. 미국 최대 은행 JP모건체이스의 제이미 다이먼(Jamie Dimon) 최고경영자(CEO)는 투명하지 않은 사모 대출 시장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 투자자들이 일시에 돈을 뺄 가능성이 크다고 경고했다. ‘투자의 귀재’로 불리는 워런 버핏(Warren Buffett) 버크셔 해서웨이 이사회 의장은 사모 대출 시장의 부실이 금융 시스템 전반으로 옮겨 붙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다이먼 CEO는 6일 공개된 연례 주주서한에서 사모대출 부실이 예상보다 심각할 수 있다고 했다. 다이먼은 “신용 기준이 사실상 전 부분에 걸쳐 느슨해졌다”고 했다. 미래 실적에 대한 낙관적인 가정, 엄격하지 않은 대출 약정, 이자를 원리금에 가산하는 방식으로 당장 이자를 내지 않아도 대출을 연장해 주는 방식이 만연했다는 것이다. 그는 “사모대출은 대체로 투명하지 않기 때문에 시장 환경이 나빠질 것이란 우려만으로 투자자들이 매도에 나설 가능성이 커진다”고 했다.
原文链接: 조선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