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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이 준 뜻밖의 변화… ‘술’ 생각이 사라졌다

· 한국어· 조선일보

마라톤 기록 단축을 위해 운동한다고 하면 ‘그럼 식단도 하느냐’는 질문이 종종 돌아옵니다. 이때 식단이라는 말은 보통 먹고 싶은 걸 참으며 음식물을 엄격하게 통제한다는 의미로 쓰이는 것 같습니다. 아마도 ‘운동’ 하면 헬스를 먼저 떠올리는 경우가 많고, 헬스장에서 근육을 키우는 사람들이 체지방을 줄이기 위해 닭가슴살과 샐러드만 먹으면서 버틴다는 식의 이미지가 널리 퍼져 있어서가 아닐까 합니다. 전에는 저도 운동과 식단을 병행하려면 대단한 인내력이 필요할 거라고 막연히 생각했었습니다. 식단에 대해 질문을 받으면 “딱히 가리는 건 없다”고 대답합니다. 살을 빼기 위해 달리기를 하는 경우 운동보다 식단의 영향이 크다고도 하던데, 저는 감량이 목표는 아니어서 음식에 크게 구애받지 않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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