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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해 적응 훈련하고 왕진도 받네… ‘도심 나무’가 사는 법

· 한국어· 조선일보

“잎끝이 하늘로 꼿꼿하게 뻗어 있네요. 색도 누렇지 않고…. 활력이 좋습니다.” 1일 오전 10시 서울 지하철 마포역 2번 출구 근처. 도로변에 가로수로 심은 소나무를 살피던 윤명중(67) 한국나무종합병원 부원장이 이렇게 말했다. 그는 40년 차 조경 기술자이자, 아픈 나무를 진찰하고 적절한 처방을 내리는 ‘나무의사’다. 정부는 비전문가의 수목 관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약제 오남용과 잘못된 판단으로 나무가 죽어가는 것을 막기 위해 2018년 ‘나무의사 제도’를 도입했다. 현재까지 배출된 나무의사는 전국에 약 1700명. 윤씨는 시험 도입 첫해에 자격증을 딴 ‘1기 베테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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