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T HAVE ITEM
언제나 그렇듯 봄은 그 자리에 있다. 그를 만끽하느냐는 우리들에게 달렸을 뿐. 봄이 온 줄도 모르고 근무에 시달렸던 이들도 잠시 눈을 돌려 창밖을 보자. 어느덧 봄꽃들이 얼굴을 빠끔히 들고 당신이 맞아주길 기다리고 있다. 겨우내 두꺼웠던 외투와도 이제는 작별해야 할 때. 아직 들쭉날쭉한 날씨지만, 이럴 때 산뜻한 느낌의 가방 하나면 기분 전환 OK다. 올봄의 키워드는 실루엣의 반전. 풍성한 상의라면 하의는 짧게, 반대로 위가 짧다면 아래는 풍부하게 부푼 의상들이 눈에 띈다. ‘실용적인 로맨티시즘’도 트렌드다. 편안하게 착 감기는 듯하면서도 구조적인 조형미를 띤 가방들이 눈에 띈다. 오래 신어도 편한 테크니컬 슈즈는 봄나들이에도, 출퇴근에도 제격. 붉은 계열 색상과 유칼립투스 혹은 민트, 세이지 같은 아련한 연녹색이 봄의 설렘을 부추긴다.
原文链接: 조선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