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장관 “미국 DEA같은 마약청 만들어야”
국무총리실이 1일 법무부를 대상으로 국정집중점검회의를 열고 마약 대책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미국 마약단속국(DEA)처럼 마약 수사를 전담하는 조직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약청’ 설립 필요성을 강조한 것이다. 정 장관은 이날 본지 인터뷰에서 “지금이 마약 범죄 확산을 막을 수 있는 마지막 골든타임”이라며 “범정부적 컨트롤 타워 격인 마약청이 하루빨리 만들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6월 마약청 신설과 관련한 회의를 직접 주재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이미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마약과의 전쟁’에 나섰다. 정부는 작년 11월 검찰과 경찰, 국정원 등 8개 관계 기관이 참여한 ‘마약 합동수사본부’를 꾸려 집중 단속에 나섰다. 그 결과 130명을 입건하고 58명을 구속했다. 합수본 관계자는 “마약청이 꾸려지면 초동 수사 단계부터 경찰과 검찰 등 관계 기관이 칸막이 없이 정보를 공유하며 합동 수사에 나설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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