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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중국 동포, 4명에 장기 기증하고 하늘로

· 한국어· 조선일보

대 중국 동포가 장기 기증으로 4명을 살리고 생을 마쳤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중국 국적의 김용길(66)씨가 지난달 5일 고려대 구로병원에서 폐와 간장, 신장 양쪽을 4명에게 기증했다고 30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달 2일 아침잠에서 깬 뒤 두통을 호소해 병원을 찾았지만, 끝내 의식을 잃고 뇌사 판정을 받았다. 유족들은 “생전 김씨의 뜻에 따라 장기 기증에 동의하게 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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