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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과 전문의 2950명인데… 피부 진료 병원은 전국 1만5000곳

· 한국어· 조선일보

‘피부 진료’를 표방하는 동네 병원 10곳 중 9곳은 피부과 전문의가 아닌 일반의(전문의 자격이 없는 의사)가 진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의는 의대를 졸업하고 의사 국가시험에 합격해 의사 자격은 있지만, 전공의 수련을 받지 않아 전문 과목이 없는 의사를 가리킨다. 반면 전문의는 의사 자격을 취득한 뒤 인턴·레지던트를 거쳐 전문의 시험을 통과한 의사들이다. 30일 대한피부과의사회는 이 같은 결과를 공개하면서 그 대책으로 의대 졸업 후 2~3년간 임상 수련을 거친 의사에게만 독립 진료권을 부여하는 ‘개원 면허제’ 도입을 주장했다. 하지만 이를 놓고 “피부과 전문의가 아닌 의사들의 미용 의료 시장 ‘진입 문턱’을 높이려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적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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