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건설업 생산, 외환위기 이후 최대 감소
지난해 건설업 생산이 IMF(국제통화기금) 외환위기 이후 26년 만에 가장 많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 불황이 길어지면서 코로나 사태 이후 처음으로 전국 5대 권역 중 역성장한 곳이 나왔고, 전국 지역내총생산(GRDP) 성장률도 전년의 절반인 1.0%에 그쳤다. 30일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전국 건설업 GRDP는 전년보다 9.3% 줄었다. 외환위기가 터졌던 1998년(-12.2%), 1999년(-9.5%)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큰 감소 폭이다. 2024년 2분기(-0.7%)부터 시작된 건설업 역성장은 지난해 4분기(-7.4%)까지 7분기 연속 이어졌다. 국가데이터처 관계자는 “주거용·비주거용 건물 건축이 모두 부진하면서 건설업 생산이 크게 감소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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