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

유시민의 ‘ABC’와 송영길의 ‘친문 저격’…‘진짜 아군’ 골라내는 전쟁의 서막

· 한국어· 조선일보

더불어민주당의 시계는 6월 지방선거를 넘어 8월 전당대회를 향해 급박하게 회전하고 있다. 썸트렌드(SomeTrend)가 지난 16~26일 분석한 유시민 작가와 송영길 전 대표에 대한 빅데이터 연관어 <그림 1> 와 감성 연관어 <그림 2> 분석 결과는 현재 민주당이 직면한 심각한 내홍의 단면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유시민의 빅데이터 연관어에는 ‘지식인’ ‘논리’ ‘노무현 재단’과 같은 전통적 가치와 함께 ‘송영길’ ‘분석’ ‘사회’ 등이 등장한다. 반면 송영길의 연관어에는 ‘인천’ ‘계양을’ ‘시장’ ‘봉투’와 같은 과거의 족쇄와 미래의 교두보가 혼재되어 나타난다. 주목해야 할 점은 두 인물 모두에게서 ‘비판하다’ ‘논란’ ‘갈등’ ‘배신하다’와 같은 부정적 감성어가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는 단순히 개인적 행보를 걷는 것이 아니라, 민주당 내부의 거대한 지각변동을 일으키는 핵심 변수로 작용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原文链接: 조선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