明暗

영하 20도 절벽에서 떨어진 불호령 “정기자, 내 요강 훔쳐갔지?”

· 한국어· 조선일보

인간의 발길을 허락하지 않은 산을 ‘미답봉(Unclimbed Peak)’이라 부른다. 2024년 봄. 엄홍길 대장과 함께 네팔 쥬갈 히말(6591m) 세계 초등(First Ascent) 원정길에 나섰다. 누군가 닦아 놓은 길을 따라가는 등반이 아니었다. 최초로 정상을 밟는 ‘처녀 등정(Maiden Ascent)’이다. 절벽 위에 사람의 길을 내는 작업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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