明暗

불륜인가 순애보인가… 묘향산에서 진달래꽃으로 스러진 여인

· 한국어· 조선일보

서울역사박물관 앞길에 진달래꽃이 활짝 피었다. 서울 광화문 한복판에서 진달래꽃을 감상할 수 있다니, 나무를 심은 분들에게 감사하고 싶다. 지난해 도로변 화단에 수형(樹形)이 좋은 진달래 여러 그루를 심어 놓은 것을 보고 올봄을 기대했다. 역시나 멋진 나무에 화사한 연분홍 꽃이 피니 거리 분위기가 확 달라질 정도다. 소설 ‘토지’에서 별당아씨의 꽃으로 진달래를 고르는 것은 쉬운 일이다. 별당아씨가 나올 때면 진달래꽃이 반복해서 나오기 때문에 작가 박경리가 별당아씨의 상징 꽃으로 진달래꽃을 쓴 것은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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