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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미술관 첫 대규모 퀴어 전시… 국내외 작가 74인이 모였다

· 한국어· 조선일보

“우리는 항상 이곳에 있었어요. 작업을 하며 살아왔죠. 이번 전시의 의의는 보이지 않는 것을 보이게 한다는 데 있습니다(It’s about making what’s invisible visible).” 20일부터 ‘스펙트로신테시스 서울’ 전시가 열리고 있는 서울 종로구 아트선재센터. 개막 전인 지난 18일 전시장에서 만난 미국 작가 마크 브래드포드가 전시의 의미에 대해 말했다. 서울 아모레퍼시픽 미술관에서 올해 초까지 개인전을 열었던 그가 이번엔 국내외 작가 74인 사이에 섰다. ‘스펙트로신테시스 서울’은 국내 미술 기관에서 처음 개최하는 대규모 퀴어(성소수자) 전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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