明暗

[만물상] ‘기저귀 제로’

· 한국어· 조선일보

어머니가 팔순을 넘겼을 때 하버드 의대 교수인 아툴 가완디의 책을 읽었다. ‘어떻게 죽을 것인가’에서 그는 이렇게 썼다. “우리 모두는 늙고 죽는다. 그 과정은 점차적이지만 가차 없다.” 가완디는 미국의 요양 병원이 노인들에게 공포의 대상이 됐다고 했다. 존엄을 가진 인간으로 취급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일본은 1980년대 초반까지 치매나 병이 있는 노인들을 요양 병원의 침대에 묶고 기저귀를 채웠다. 하지만 사회복지법인의 이사장이었던 고야마 다케오의 생각은 달랐다. 기저귀는 노인들의 존엄을 빼앗는 도구일 뿐이라고 보았다. 그래서 그는 직원과 간병인 모두에게 기저귀 하루 체험을 하게 했다. “상상 이상으로 축축하고 기분 나쁘다” “누가 갈아주길 기다리는 시간이 굴욕적이다”라는 경험담이 터져 나왔다. 일본에서 ‘기저귀 제로’ 운동의 시작이었다.

原文链接: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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