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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급 불안정 해소하려… 저산소 저장고·스마트팜 늘리는 마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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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산소 마스크를 쓴 롯데마트 직원들이 충북 증평의 롯데신선품질혁신센터 기체제어(CA) 저장고 문을 열고, 6개월간 창고 안에서 잠자고 있던 사과를 꺼냈다. 일반적으로 3~4월은 사과의 맛과 식감이 떨어지는 시기로 알려져 있지만 저장고에서 꺼낸 사과는 제철 사과를 수확했을 때 상태를 유지하고 있었다. 저장고 내 산소 농도를 조절해 사과의 노화를 늦추는 CA(Controlled Atmosphere) 기술 덕분이다. 국내 대형 마트들이 농수산물 가격 안정을 위해 전방위적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몇 년 새 히트플레이션(폭염·고온 같은 이상기후로 식량 가격이 급등하는 현상)과 태풍 등으로 인한 가을철 노지 농작물의 수급 불안정이 반복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고환율까지 겹치면서 수입 먹을거리가 국내 농산물의 대체재 역할을 하는데도 한계가 있을 거란 예상이다. 대형 마트들은 “이상 기후로 인한 먹을거리 가격 변동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가격 경쟁력을 갖추려면 물량 부족 시 적기 출하가 가능한 저장 기술과 기후 영향을 받지 않는 스마트팜 물량 확보가 필수”라고 설명한다.

原文链接: 조선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