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도 보다 훨씬 맛있다...43도 조니워커 블랙 라벨 찾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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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시내 골목 안쪽, 간판도 크지 않은 중고 위스키 숍. 유리 진열장 안에는 시간을 봉인한 병들이 줄지어 서 있습니다. 그중 하나를 집어 듭니다. 사각형 병, 비스듬히 기울어진 라벨, 익숙한 이름—조니워커 블랙 라벨입니다. 그런데 묘하게 다릅니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알코올 도수가 43%로 표기돼 있습니다. 지금 우리가 마시는 블랙 라벨은 40%입니다. 이 차이는 단순한 숫자의 문제가 아닙니다. 1988년 스코틀랜드에서 스카치 위스키 규정이 정비되면서 최소 도수가 40%로 명확히 규정됐고,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브랜드들은 이에 맞춰 제품을 표준화했습니다. 조니워커 역시 그 흐름 속에서 도수를 낮췄습니다. 하지만 위스키에서 알코올은 단순히 취기를 만드는 성분이 아니라 향을 운반하는 매개체입니다. 알코올이 휘발하면서 향기 분자를 함께 끌어올립니다. 도수가 3%포인트 낮아졌다는 것은 그만큼 향의 밀도와 전달력도 달라졌다는 뜻입니다. 같은 이름을 달고 있지만, 사실상 다른 시대의 다른 술이라고 해도 무리가 없습니다.
原文链接: 조선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