明暗

[만물상] ‘실패를 목표로 하는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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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3년 어느 날 밤 미국 생명공학 회사 연구원 캐리 멀리스가 여자 친구를 태우고 고속도로를 달릴 때 당시 연구 중인 난제, DNA 연속 복제를 풀 아이디어가 불현듯 떠올랐다. 그는 흥분했지만 과학계는 그의 아이디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당시엔 실패한 연구였던 셈이다. 그런데 유전자 증폭 기술이 점차 발전하면서 그의 연구가 인정받기 시작했다. 10년 후인 1993년엔 노벨 화학상까지 받았다. 코로나 때 익숙해진 PCR 검사는 이 연구를 바탕으로 만든 것이다.

原文链接: 조선일보